주유소 기름값 13주 연속 하락···휘발유 1864.1원·경유 1847원

보도자료

주유소 기름값 13주 연속 하락···휘발유 1864.1원·경유 1847원

등록 2026.08.15 13:40

이재성

  기자

서울 L당 1909.8원···전주 比 0.7원 ↑대구 1837.6원···전국서 가장 낮아국제 휘발유 가격 배럴당 111.5달러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사진=연합뉴스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모두 내리며 1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9~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864.1원으로 전주보다 2.1원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L당 1909.8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0.7원 올랐다. 대구는 지난주 대비 3원 하락한 1837.6원으로 집계되며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L당 1867.2원으로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는 1855.4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2원 하락한 L당 1847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중동과 러시아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석유 공급과 수송 불안이 커진 영향이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88.7달러로 지난주보다 8.9달러 상승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6.6달러 오른 111.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0.8달러 상승한 159.2달러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지정된 8차 석유 최고가격은 7차와 같은 수준으로, 휘발유 L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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