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온시스템, 2분기 영업익 1037억원···전년比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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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2분기 영업익 1037억원···전년比 61.2%↑

등록 2026.07.31 14:45

황예인

  기자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부품 공급 확대 유럽 완성차 업체 물량 증가 효과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성공

사진=한온시스템사진=한온시스템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동차 열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유럽 시장의 물량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를 아우르는 친환경차 부품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8752억원, 영업이 103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61.2%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861억원으로 작년 151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조62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고 영업이익도 2009억원으로 135.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53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한온시스템의 실적 개선은 우호적인 환율과 유럽 완성차 업체에 대한 물량 증가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유럽의 전기차 시장 회복으로 주요 완성차 고객사인 벤츠·BMW·폭스바겐에 대한 친환경 부품 공급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향후에도 유럽 내 친환경차 보급 확대가 회사 실적 개선의 직접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글로벌 원가 상승 압박 속에서 전사적인 운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을 통해 실적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 대비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자동차 열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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