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유한양행, 2Q 영업익 614억원···라이선스 수익에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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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2Q 영업익 614억원···라이선스 수익에 34.7%↑

등록 2026.07.30 16:45

이병현

  기자

영업이익 614억원, 전년 대비 34.7% 성장약품·해외사업 확대, 헬스케어 부문은 5.5% 감소레이저티닙 기술수출로 수익성 대폭 개선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유한양행이 라이선스 수익 확대와 약품·해외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외형과 수익성을 함께 끌어올렸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6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했다. 매출은 6140억원으로 10.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76억원으로 22.1%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0.5%, 영업이익은 595.8%, 당기순이익은 27.5% 늘었다. 상반기 누적 별도 매출은 1조1237억원, 영업이익은 703억원, 당기순이익은 85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6%, 29.5%, 8.5%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약품 부문 매출이 3668억원으로 6.3% 늘었다. 비처방 품목 매출은 11.3%, 처방 품목 매출은 5.3% 증가했다.

라이선스 수익은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6% 성장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유럽 상용화로 마일스톤 3000만달러를 수령한다고 발표했다. 레이저티닙은 국내에서 '렉라자'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2018년 얀센 바이오테크와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개발·상업화를 위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레이저티닙은 2024년 미국에서 아미반타맙과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받으며 글로벌 상용화 기반을 넓혔다.

해외사업 매출은 1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반면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650억원으로 5.5% 감소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은 1조1662억원, 영업이익은 757억원, 당기순이익은 91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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