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대 밑돈 실적" SK하이닉스, 장중 6%대 급락···SK스퀘어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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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밑돈 실적" SK하이닉스, 장중 6%대 급락···SK스퀘어도 약세

등록 2026.07.30 09:38

수정 2026.07.30 09:42

문혜진

  기자

2분기 매출·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하회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5%대 급락마이크론 9.9%↓···미국 반도체주 약세 확산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가 장 초반 나란히 6%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6.07% 내린 13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도 6.35% 하락한 79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 넘게 떨어졌다. 마이크론은 9.9%,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8.4%, 램리서치는 6.4%, AMD는 5.5% 하락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도 각각 3.6%, 2.8% 내리는 등 메모리와 반도체 장비주를 넘어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SK하이닉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메모리 반도체주 전반의 조정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장기금리가 상승하고 이란발 지정학적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오른 점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SK하이닉스 주가 하락에 따른 보유 지분가치 변동이 함께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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