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코스닥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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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발동

등록 2026.07.29 13:07

이자경

  기자

코스닥 12시 19분·코스피 12시 32분 거래 일시 중단SK하이닉스 호실적에도 반도체주 급락···투자심리 불안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를 맞았다. SK하이닉스가 2분기 영업이익 60조원을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투자심리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9분 코스닥시장에서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먼저 발동됐다. 이는 올해 네 번째이자 역대 14번째 발동으로, 당시 코스닥지수는 전일 종가(705.85)보다 56.85포인트(8.05%) 내린 649.00을 기록했다.

이어 오후 12시 32분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도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는 올해 아홉 번째이자 역대 15번째 발동으로, 당시 코스피지수는 전일 종가(6023.66)보다 491.33포인트(8.15%) 내린 5532.33을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서킷브레이커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양 시장의 매매거래는 20분간 일시 중단됐으며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재개된다.

서킷브레이커는 급격한 지수 변동 시 투자자들에게 시장 상황을 재점검할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시장 안정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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