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디지털에셋에 300억원 투자···캔톤 네트워크 합류

보도자료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에셋에 300억원 투자···캔톤 네트워크 합류

등록 2026.07.16 13:05

김호겸

  기자

디지털에셋홀딩스와 손잡고 차세대 금융기술 적용캔톤 네트워크로 보안·규제 충족한 자산 거래 실현투자 포트폴리오에 토큰화·데이터·웹3 인프라 추가

사진=한화투자증권 제공사진=한화투자증권 제공

한화투자증권이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디지털에셋홀딩스에 약 300억원을 투자했다. 금융기관 간 디지털 자산 거래를 지원하는 캔톤 네트워크에 참여해 관련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디지털에셋홀딩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양사가 디지털 금융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디지털에셋은 금융기관에 특화된 블록체인 인프라인 캔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미국예탁결제원(DTCC) 등 글로벌 금융기관이 해당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캔톤 네트워크는 서로 다른 금융기관의 시스템을 연결해 자산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네트워크 참여는 개방하되 실제 거래 정보는 당사자끼리만 공유하는 방식으로 금융회사의 보안과 규제 요건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캔톤 네트워크 생태계에 참여하고 해외 금융기관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향후 디지털 자산 발행과 유통, 실물자산 토큰화 등 차세대 금융 서비스에 관련된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미래전략실 전무는 "캔톤 네트워크의 인프라와 디지털에셋의 기술력이 당사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 전문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디지털 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을 비롯해 웹3 인프라 기업 크리서스, 실물자산 토큰화 기업 시큐리타이즈 등에 투자해왔다. 이번 투자로 데이터와 블록체인 인프라, 자산 토큰화를 아우르는 디지털 금융 사업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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