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중심으로 시총 상위주 급락프로그램 매도호가 사이드카 발동코스닥도 동반 하락하며 거래 시작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의 급락과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7000선을 내주며 하락 출발했다. 개장 직후 낙폭이 확대되면서 유가증권시장에는 10분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7284.41)보다 323.91포인트(4.45%) 내린 6960.5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외국인은 1556억원, 기관은 7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35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부터 반도체주가 급락세를 보이며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10분 코스피 시장에 대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날 9시 11분 기준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6.17%), SK하이닉스(-8.89%), SK스퀘어(-10.93%), 삼성전자우(-5.68%), 삼성전기(-8.70%)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3.11%), 삼성생명(-2.37%), 삼성바이오로직스(-0.65%)도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29.43)보다 16.11포인트(1.94%) 하락한 813.32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억원, 15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29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상위 종목도 알테오젠(-2.60%), 에코프로비엠(-1.16%), 에코프로(-1.39%), 주성엔지니어링(-6.30%), 레인보우로보틱스(-4.07%), 코오롱티슈진(-0.51%), 원익IPS(-7.64%), 리노공업(-3.59%), 피에스케이(-5.38%) 등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LB(2.31%)가 유일한 상승세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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