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반도체 대형주 투매에 7000선 붕괴···매도 사이드카 발동

증권 종목 개장시황

코스피, 반도체 대형주 투매에 7000선 붕괴···매도 사이드카 발동

등록 2026.07.16 09:26

김호겸

  기자

반도체주 중심으로 시총 상위주 급락프로그램 매도호가 사이드카 발동코스닥도 동반 하락하며 거래 시작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의 급락과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7000선을 내주며 하락 출발했다. 개장 직후 낙폭이 확대되면서 유가증권시장에는 10분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7284.41)보다 323.91포인트(4.45%) 내린 6960.5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외국인은 1556억원, 기관은 7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35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부터 반도체주가 급락세를 보이며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10분 코스피 시장에 대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날 9시 11분 기준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6.17%), SK하이닉스(-8.89%), SK스퀘어(-10.93%), 삼성전자우(-5.68%), 삼성전기(-8.70%)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3.11%), 삼성생명(-2.37%), 삼성바이오로직스(-0.65%)도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29.43)보다 16.11포인트(1.94%) 하락한 813.32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억원, 15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29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상위 종목도 알테오젠(-2.60%), 에코프로비엠(-1.16%), 에코프로(-1.39%), 주성엔지니어링(-6.30%), 레인보우로보틱스(-4.07%), 코오롱티슈진(-0.51%), 원익IPS(-7.64%), 리노공업(-3.59%), 피에스케이(-5.38%) 등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LB(2.31%)가 유일한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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