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부울경 산업금융 조직 강화···AX·디지털자산 추진단 신설

보도자료

BNK금융, 부울경 산업금융 조직 강화···AX·디지털자산 추진단 신설

등록 2026.07.15 11:32

문성주

  기자

부산·경남은행 산업금융전략팀 신설···SMR·방산·우주항공·친환경조선 지원지주에 부울경 경제연구·ESG 조직···부산은행 해양금융, 경남은행 기업승계 전담

사진=BNK금융 제공사진=BNK금융 제공

BNK금융그룹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주력산업 지원과 미래금융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하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 산업금융 전담 조직을 만들고, 지주에는 인공지능전환(AX)과 디지털자산 사업을 이끌 추진단을 신설한다.

15일 BNK금융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지역경제 대응 강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의 지역화 ▲미래금융 대응 등 세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부울경 특화 전략을 실행하고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생산적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BNK금융지주는 BNK경영연구원 산하에 '부울경 경제연구팀'을 신설한다. 부울경 산업과 경제 동향을 심층 분석하고 그룹의 경영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울경ESG전략팀'도 새로 만들어 지역 현안과 연계한 ESG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확대한다.

미래금융 부문에는 그룹의 AX 실행을 총괄하는 'AX추진단'과 지급결제·디지털자산 사업을 담당하는 '디지털자산추진단'을 둔다. BNK금융은 이를 통해 AI 기반 업무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은행 자회사는 지역 주력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산업금융전략팀'을 신설해 민선 9기 정책 방향과 연계한 산업금융 전략을 세운다. 소형모듈원전(SMR), 방산, 우주항공, 친환경조선 등 권역별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밸류체인 기반의 금융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부산은행은 '해양금융추진단'을 신설해 해양금융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선박금융과 해양인프라 금융사업 발굴을 확대한다. 기술평가 기능은 혁신성장금융단으로 이관해 벤처·스타트업 투자 지원을 강화한다.

경남은행은 중소기업의 세대교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승계지원팀'을 신설한다. 승계 컨설팅과 금융 지원을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승계와 지속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하반기 경영전략을 실행 중심 조직체계로 구체화하고 지역금융그룹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울경 중심의 연구 역량과 ESG, AX·디지털자산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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