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유펜 공동개발 CD30 CAR-T 美 특허 확보···림프종 치료 새 축 겨냥

보도자료

앱클론, 유펜 공동개발 CD30 CAR-T 美 특허 확보···림프종 치료 새 축 겨냥

등록 2026.07.06 10:49

이병현

  기자

미국 특허청 등록으로 성장축 확장유펜과 공동개발, 연구역량 시너지 강화

사진=앱클론사진=앱클론

앱클론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CD30 표적 CAR-T 치료제 관련 핵심 기술이 미국 특허청에 최종 특허 등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허 확보로 앱클론은 악성 림프종을 겨냥한 차세대 CAR-T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특허권자는 앱클론과 유펜이 공동으로 등재됐다. 유펜은 세계 최초 CAR-T 치료제 킴리아를 탄생시킨 연구기관으로, CAR-T 분야에서 높은 연구 역량을 보유한 곳으로 꼽힌다.

킴리아는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 허가를 받으며 CAR-T 치료제가 상업화 단계에 진입하는 계기가 됐다. CAR-T 치료는 환자 면역세포를 유전적으로 조작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설계하는 방식으로, 혈액암 치료 분야에서 기존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특허는 호지킨 림프종을 비롯한 악성 림프종 환자 암세포 표면에서 과발현되는 CD30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신규 항체와 이를 적용한 CAR-T 치료 기술에 관한 내용이다. CD30은 정상 세포에서 발현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암세포 선택성을 높이고 정상 세포 손상을 줄이는 맞춤형 치료 전략의 표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앱클론이 발굴한 항체는 기존 CD30 표적 항체와 다른 새로운 에피토프를 인식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 차별화된 기전이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발생한 불응성 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앱클론은 CD19를 타깃으로 하는 AT101의 국내 임상2상 대상자 모집을 마쳤으며, 이달 내 투약 완료도 기대하고 있다. CD30 CAR-T 기술은 기존 CD19 기반 파이프라인과 별개로 악성 림프종 영역에서 후속 성장축을 넓히는 의미를 갖는다.

앱클론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CAR-T 연구진을 보유한 유펜과의 협력이 미국 특허청을 통해 독창성과 독점적 권리로 입증됐다"며 "이번 글로벌 지식재산권 확보를 계기로 CD30 CAR-T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양 기관이 협의 중인 기술이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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