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보스턴다이나믹스 CEO "로봇은 美 제조업 경쟁력 키울 핵심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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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나믹스 CEO "로봇은 美 제조업 경쟁력 키울 핵심 산업"

등록 2026.07.03 19:33

황예인

  기자

보스턴 다이나믹스 아틀라스. 사진=현대차그룹보스턴 다이나믹스 아틀라스. 사진=현대차그룹

아만다 맥마스터 보스턴다이나믹스 임시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제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로봇 산업을 국가 전략으로 키워야 한다고 전했다.

3일 외신에 따르면 맥마스터 CEO는 지난달 30일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 기고문에서 "미국의 다음 250년은 로봇이 만들 것"이라고 했다. 로봇을 제조업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떠받칠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로봇이 단순한 자동화 장비를 넘어 인력 부족과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고 말했다. 반도체와 AI 인프라처럼 로봇도 국가 차원의 투자와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로봇의 일자리 대체 우려에 대해서는 "목표는 인간이 없는 노동력이 아니라, 인간이 더 의미 있는 일을 하는 노동력"이라고 말했다.

맥마스터 CEO는 "로봇공학이 연구실에서 현실 세계로 전환하는 것은 국가 회복력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호"라며 "AI와 로봇 전략을 함께 추진해야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1년 보스턴다이나믹스를 인수한 뒤 로봇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028년부터 아틀라스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생산 공정에 투입하고,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 복잡한 공정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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