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삼성·SK 미래산업 투자 환영···"국가 경쟁력 높일 전환점"

보도자료

경제계, 삼성·SK 미래산업 투자 환영···"국가 경쟁력 높일 전환점"

등록 2026.06.29 16:38

고지혜

  기자

그래픽=이찬희 기자그래픽=이찬희 기자

경제계가 삼성과 SK그룹의 대규모 미래산업 육성 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반도체와 피지컬 AI 등 미래 성장동력을 국내에 육성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비롯한 산업 기반 생태계 확충에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기로 한 데 대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청사진"이라고 평가했다.

경제6단체는 29일 공동 명의 성명을 내고 "이번 메가프로젝트는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인프라 여건과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함께 살려, 국가 핵심 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동시에 견인하는 청사진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경제6단체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다.

경제계는 반도체와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정부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부는 계획된 기업 투자가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현장 애로를 세심하게 살피고, 전력·용수·부지 등 필수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적기에 지원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우리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첨단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서 있다"며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규모 투자 및 인프라 지원책을 마련한 만큼, 이번 대책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지형도를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제계도 정부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제6단체는 "혁신과 투자를 이어가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과 SK그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반도체 기업들을 주축으로 인공지능(AI), 로봇, 전력망 등 차세대 첨단산업을 총망라한 대규모 제조 생태계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대표적으로 삼성은 광주 지역에 신규 반도체 단지 투자를 추진하고, SK는 용인 D램 증설에 600조원, 청주 지역에 100조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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