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0선 회복한 코스피···올해 13번째 매수 사이드카 발동

보도자료

8300선 회복한 코스피···올해 13번째 매수 사이드카 발동

등록 2026.06.12 09:33

이자경

  기자

코스피 6% 넘게 오르며 장중 8300선 탈환코스피200 선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들어 13번째···프로그램 매수호가 제한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6% 넘게 급등하며 8300선을 회복했다. 선물시장도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증권시장에는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12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장 초반 6% 넘게 급등하며 8300선을 회복했고 코스피200 선물 가격도 급등하면서 사이드카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이날 증시 강세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제도다.

이번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최근월물 선물 가격이 직전 거래일 기준가격인 1236.05에서 1332.00까지 급등하며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이번 매수 사이드카는 올해 들어 13번째 발동이다. 발동 시간 동안 신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은 정지되지만 기존에 접수된 호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전날 4% 넘게 하락했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급반등하며 투자심리 회복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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