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1분기 순이익 흑자 전환···실적 회복세 뚜렷

보도자료

이랜드리테일, 1분기 순이익 흑자 전환···실적 회복세 뚜렷

등록 2026.05.29 14:28

조효정

  기자

사업 구조 개선·운영 효율화 효과핵심 점포 경쟁력 회복이 실적 견인금리 부담 완화 등 수익성 강화

이랜드리테일 뉴코아 강남점 사진=이랜드리테일이랜드리테일 뉴코아 강남점 사진=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이랜드리테일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8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96억원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2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41억원 개선된 수치다. 이랜드리테일이 분기 기준 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다.

회사 측은 사업 구조 개선과 운영 효율화, 핵심 점포 경쟁력 회복, 식품·리테일 사업 수익성 강화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까지 일회성 비용과 사업 구조 개편, 수익구조 개선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부담 등의 영향을 받았으나 올해 들어 본업 경쟁력 회복과 재무 비용 부담 완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분기에는 영업이익뿐 아니라 당기순이익까지 흑자로 전환하면서 실질적인 턴어라운드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 측은 현재 매출 성장세가 1분기보다 확대되고 있어 연간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NC, 뉴코아, 이천일아울렛 등 도심형 아울렛 점포의 운영 효율화와 킴스클럽 중심의 식품 사업 경쟁력 강화, 핵심 상권 내 신규 콘텐츠 유치 및 매장 리뉴얼 효과가 하반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고금리 등 여러 변수로 손익 부담이 컸지만 올해 1분기에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개선되며 회복 흐름이 나타났다"며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분기 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체질 개선 성과가 실적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성장세가 1분기보다 높아지고 있어 연말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랜드리테일은 앞으로 핵심 점포 경쟁력 강화와 식품 사업 수익성 제고, 비용 구조 개선, 자산 효율화 등을 통해 재무 안정성과 본업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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