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전기로 결합한 생산체계 대중에 소개현상금 사냥꾼 협업 스토리로 친근한 메시지 전달유튜브·영화관 광고 통해 소비자와 소통 강화
현대제철이 스타워즈 시리즈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와 협업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전기로와 고로를 함께 활용하는 자사 복합 생산 프로세스를 대중에게 보다 쉽게 알리기 위한 시도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예고편에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메시지를 접목한 컬래버레이션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는 광대한 은하계를 배경으로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과 그로구가 새로운 임무를 수행하며 모험을 펼치는 SF 어드벤처 영화다. 현대제철은 영화 속 두 주인공이 서로 다른 강점을 바탕으로 협력해 위기를 헤쳐 나가는 서사에 착안해 이번 광고 영상을 기획했다.
영상은 고로와 전기로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현대제철의 복합 생산 체계를 영화 속 캐릭터들의 협업에 빗대 표현했다. 기존 고로 기반 생산 역량에 전기로 기술을 더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저감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성을 담은 것이다.
특히 스타워즈 시리즈의 상징적 문구인 "This is the Way(이것이 우리의 길이다)"를 활용해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과 가능성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현대제철의 비전을 강조했다.
현대제철의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는 고로에서 생산한 쇳물과 전기로에서 생산한 쇳물을 혼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고로 제품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제철은 해당 기술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광고 영상은 유튜브를 비롯해 전국 CGV와 롯데시네마 등 극장 상영 전 스크린 광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스타워즈 시리즈가 지닌 높은 관심도와 대중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현대제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확장했다"며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전달하는 동시에 영화 홍보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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