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생산적 금융' 공급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1조6000억원 증액한 17조8000억원으로 확정하고 관계사 간 시너지 확대를 위한 전략 모색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그룹의 IB 역량을 결집하고, 생산적 금융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제2회 Hana One-IB 마켓 포럼(HoF)'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Hana One-IB 마켓 포럼'은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관계사 차원의 생산적 금융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산업구조의 변화와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포럼은 가계 대출 위주의 성장에서 벗어나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투자·생산적금융 부문 담당 그룹 관계사인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캐피탈·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하나벤처스 임원 및 부서장, RM(Relationship Manager) 등 113명의 그룹 내 기업 금융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생산적 금융 공급 규모를 17조8000억원으로 확정하고 속도감 있게 자금을 집행하고 있다.
생산적 금융은 ▲첨단인프라 및 AI분야 2조5000억원 ▲모험자본·지역균형발전 등 직접투자 2조5000억원 ▲경제성장전략을 반영한 핵심 첨단산업 242개 업종 10조원 ▲K-밸류체인·수출공급망 지원 2조8000억원으로 공급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올초 생산적 금융 공급 규모를 기존 계획 대비 1조6000억원 증액하면서 "금융당국의 생산적 금융 정책에 발맞춰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투자로 실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도 하나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총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금융이 기업의 성장을 제대로 돕기 위해서는 해당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과 같은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내부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생산적 금융 지원을 차질 없이 실행해 실물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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