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출시 앞둔 청년미래적금, 50만원씩 3년 납입시 최대 2255만원 받는다

보도자료

6월 출시 앞둔 청년미래적금, 50만원씩 3년 납입시 최대 2255만원 받는다

등록 2026.05.14 15:00

이지숙

  기자

이억원 위원장 '청년미래적금 언박싱 토크콘서트' 개최15개 취급기관 확정···최대금리 취급기관별 7~8% 수준

금융위원회.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금융위원회.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매달 50만원씩 3년간 납입하면 최대 2255만원을 수령할 수 있는 청년미래적금이 오는 6월 출시된다. 청년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인 청년미래적금은 수익률 측면에서 최대 단리 18% 이상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 전용교육장에서 '미래를 채우는 첫 시작, 청년미래적금 언박싱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미래적금 취급기관과 금리 수준도 함께 공개됐다.

청년미래적금 가입 대상은 19세부터 34세 청년으로 납입한도는 월 최대 50만원이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 청년이면 가입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신규·재직 우대형 가입자는 만기 한달 전 시점까지 29개월 이상 중소기업 근무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취급기관은 주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 인터넷은행, 우정사업본부 등 총 15개 기관으로 확정됐다. 기존 청년도약계좌와 비교해 수협은행,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우정사업본부가 신규로 참여했다.

청년미래적금 금리(3년 고정금리)는 기본금리 5%에 더해 기관별 우대금리 2~3%p 수준으로 구성되며, 이에 따라 최대 7~8% 수준의 금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우대금리의 경우 모든 취급기관 공통으로 연소득 3600만원 이하 청년에 대해 0.5%p,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이수자에 대해 0.2%p의 우대금리가 제공될 방침이다. 기관별 우대금리는 금융기관별 거래실적과 이용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현재 취급 예정기관이 우대금리의 세부항목·수준 등을 구체화 중이다. 5월 말에는 기관별 금리 수준이 안내될 예정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자와 정부 기여금,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 등을 함께 고려할 경우, 청년들이 체감하는 실질 가입효과는 기관별 최대(금리 7~8% 가정시) 일반형 13.2~14.4%, 우대형 18.2~19.4%의 단리 적금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유사한 수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반형 금리 7% 상품에 매달 50만원씩 3년간 납입하면 기여금과 이자를 더해 총 2110만원, 금리 13.2% 단리 적금상품 가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금리 8%의 상품은 같은 원금을 넣을 경우 총 2138만원으로 금리 14.4% 상품 가입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대형 상품에 가입할 경우 최종 수령 금액은 금리 7% 가정시 2227만원, 금리 8% 가정시 2255만원으로 늘어난다.

금융위는 앞선 청년도약계좌 대비 추가적인 제도 개선도 진행했다. 우선 각각 청년미래적금 가입요건을 충족하던 청년들이 결혼하는 경우, 2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요건을 초과해 가입이 제한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결혼이 청년 자산형성의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가입자 본인과 배우자로만 구성된 2인 가구에 한해 가구 중위소득을 일반형은 200%에서 250%, 우대형은 150%에서 200%로 완화해 적용하기로 했다.

상품간 갈아타기에 따른 손실도 최소화한다.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이미 충족했거나 기간을 일부 충족한 청년도약계좌 우대금리 요건에 대해서도 상품간 갈아타기를 위한 특별중도해지시 우대금리를 지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들이 불이익 없이 본인에게 보다 유리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금융위는 청년미래적금에 2년 이상 가입하고 누적 800만원 이상 납입한 청년에게는 5~10점 신용점수 가점부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도약계좌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는 청년들에 대해서는 신용점수 가점 부여를 위한 가입기간 및 납입액 산정 시 청년도약계좌 가입기간 및 납입액을 포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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