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분기 매출 3조 돌파···백화점·자회사 동반성장

보도자료

신세계 1분기 매출 3조 돌파···백화점·자회사 동반성장

등록 2026.05.12 15:27

조효정

  기자

브랜드 전략·팝업스토어·점포 리뉴얼 통한 매출 상승신세계인터내셔날·디에프·센트럴 등 고른 실적 개선외국인 고객 유치 성과···연간 매출 1조 기대

사진=강민석 기자사진=강민석 기자

신세계가 백화점 호실적과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이 3조214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7%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978억 원으로 49.5% 늘었다.

신세계는 고환율과 고유가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본업 경쟁력 강화와 자회사 경영 체질 개선 노력이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사업은 1분기 총매출 2조25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10억 원으로 30.7%(331억원) 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팝업스토어 확대, 점포 리뉴얼 효과 등에 힘입어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고객 매출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본점의 외국인 고객 매출은 지난해보다 140% 증가했고, 백화점 전체 외국인 매출은 약 2배 늘어 연간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도 개선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1분기 매출은 295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8억 원으로 452.6% 급증했다.

수입패션 부문과 수입코스메틱 부문 매출은 각각 35.2%, 20.0% 늘었다. 자체 패션 브랜드인 스튜디오 톰보이와 일라일, 맨온더분 등도 운영 효율화와 리브랜딩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다.

면세점 사업을 맡는 신세계디에프는 매출 5898억 원으로 5.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6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T2) 임차료 감면 종료에 따른 부담에도 경영 효율화 성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달 27일 인천국제공항 DF2 구역 철수를 마무리했다.

호텔·임대사업을 하는 신세계센트럴은 매출 988억 원, 영업이익 260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1.4%, 17.1% 증가한 수치다.

신세계까사는 자주(JAJU) 사업 양수 효과로 매출이 1114억 원으로 78.8% 늘었다. 영업이익은 13억 원으로 1200% 증가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 898억 원, 영업이익 74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7%, 29.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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