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이 전력반도체 수요 강세에 힘입어 비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DB하이텍은 6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746억원, 영업이익 6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98%, 영업이익은 21.37%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요 확대와 산업·자동차향 고부가 제품 비중 증가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비수기로 분류되는 1분기임에도 전 라인을 풀가동하면서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회사 측은 "비수기임에도 전 라인을 풀가동해 일회성 비용 영향을 상당 부분 상쇄했다"며 "전력반도체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해외 고객 기반 확대와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 및 양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B하이텍은 올해 자동차·산업용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BCD 반도체 수요를 기반으로 가동률을 98% 이상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전력반도체 중심의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구조도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 DB하이텍은 현재 글로벌 약 400여개 고객사와 협력하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iC(실리콘카바이드)와 GaN(질화갈륨) 등 차세대 공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뉴스웨이 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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