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에 장중 신고가···목표가 줄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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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에 장중 신고가···목표가 줄상향

등록 2026.04.27 11:13

이자경

  기자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주요 증권사 목표가 200만 원 돌파반도체 대형주 강세, 투자심리 개선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과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을 바탕으로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97%(7만3000원) 오른 12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9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번 상승은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돈 데다 주요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7일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평균판매단가(ASP)가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 추정치 상향과 업황 사이클 종료 시점 연장이 이어질 수 있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업종 주가의 6개월 선행성을 고려하면 향후 반년 뒤에도 호황 국면이라는 신호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실적 대비 저평가된 주가 괴리는 개선될 수밖에 없다"며 목표주가를 21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증권가 전반에서도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졌다. 메리츠증권은 17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유안타증권은 18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신한투자증권과 교보증권도 각각 190만원을 제시했고 NH투자증권(180만원), DB증권(175만원), 미래에셋증권(166만원), 현대차증권(165만원) 등도 일제히 상향 조정에 나섰다.

대외 환경도 상승 흐름을 뒷받침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80%, 1.63% 상승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32% 급등하며 반도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1.59%(3500원) 오른 2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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