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 21.7% 증가주요 사업부문 고른 성장···그룹 수익성 개선자본시장 계열사 수수료이익 확대로 비이자이익↑
농협금융지주가 1분기 증권·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계열사 수수료이익의 확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농협금융은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868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농협은행 5577억원, NH투자증권 4757억원, 농협생명·손해 671억원 등 전 계열사가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특히 자본시장 계열사인 NH투자증권은 전년동기 대비 128.5%, NH-아문디자산운용은 117.5% 증가하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조1143억원을 거뒀다. 이는 가계대출 규제 강화, 머니무브 등 이자이익 성장 정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핵심예금 확대 및 기업여신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순이자마진(NIM) 개선을 이뤄낸 덕분이다.
비이자이익은 9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성장했다.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주식거래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와 자산운용 운용자산(AUM) 확대로 수수료이익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금융상품 판매 및 유가증권 수익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5% 증가한 7637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증가에 따라 ROA와 ROE는 각각 0.78%, 11.85%로 전년말 대비 개선됐다. 또한 고정이하여신비율 0.65%, 대손충당금적립률 156.54%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농협금융지주는 차별화된 사회적책임 이행과 더불어, 생산적·포용 금융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분기 농업지원사업비 1732억원, 취약계층·지역 소외계층 등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금액 599억원으로 농업·농촌 지원이라는 범농협 그룹의 설립 목적과 사회적 역할 수행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지난 1월 '농협금융 생산적금융 특별위원회'를 출범한지 3개월 만에 생산적·포용적 금융에 총 7조5000억원을 공급했다. 지난 4월에는 경남 창원에 동남권 '해양·항공·방위산업 종합지원센터'를 개설해 은행·증권·손보·캐피탈 등 계열사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5년간 10조원 규모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전국 1200개 이상 사무소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밀착형 포용금융 모델을 추진하고, 기업 상생기반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본격화함으로써, 그룹 포트폴리오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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