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버 투자로 HBM 수요 급증삼성전자도 1분기 실적 기대감 상승낸드 수익성과 고부가 메모리 호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장 초반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장중 120만원 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 오전 9시 38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만3000원(3.69%) 오른 12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중 한때 121만7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86% 상승한 21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와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는 낸드(NAND) 수익성 개선과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실적 모멘텀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이번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이 40조원을 상회할 것이란 분석도 제기됐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구조적으로 낮아졌다는 점"이라며 "결과적으로 이익 변동성을 낮추고 장기적인 이익 가시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해 디램 산업이 인프라 기반의 솔루션 사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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