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에셋 플랫폼 내년 해외 런칭 앞둬고소득층 공략···헤지펀드 온체인화 추진내년 토큰증권 출시로 디지털상품 스타트
한화투자증권이 디지털금융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다. 크로스앵글이 운영하는 쟁글을 비롯해 웹3 기반의 기관들과 힘을 합쳐 전통 금융에 '디지털자산'을 결합하겠다는 접근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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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디지털금융 시장 본격 진출
전통 금융과 웹3·디지털자산 결합 전략 추진
크로스앵글, 크리서스 랩스 등과 협력 확대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쟁글에 100억원 투자
디지털자산리서치팀 신설, 전문가 영입
내년 1분기 디지털 에셋 플랫폼(DAP) 해외 런칭 준비
토큰화·디지털자산이 금융 패러다임 변화 주도
전통 금융도 디지털화·토큰증권 준비 불가피
투자 접근성·투명성·수익 기회 다변화 강조
초기 타깃은 초고액 자산가·고소득층
헤지펀드 등 사모 시장 온체인 토큰화 예정
실물 자산(야구, 축제 등) 연계 투자 플랫폼 계획
내년 2월 토큰증권 시행 예정, 다양한 상품 출시 예고
한화자산운용도 디지털자산 투입 확대
전통 금융과 디파이 융합 통한 시장 변화 가속
1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쟁글 CIS2026에서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전무는 "쟁글을 기반으로 트레드파이(Tradfi)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의 장점을 연결하겠다"며 "고객들에게 투자 목적과 가치에 따른 독점적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앞서 한화투자증권은 올초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쟁글에 1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 지난해 12월엔 미국의 디지털 월렛·Web3 인프라 기업 크리서스 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부적으로는 올해 최윤영 전 코빗 리서치센터장을 영입해 디지털자산리서치팀을 신설하면서 글로벌 디지털자산·웹3(Web3) 사업을 본격 준비하고 있다.
이날 손종민 전무는 "금융의 미래는 토큰화다. 앞으로 투자의 컨셉은 결국 누가 언제 어떻게 투자하는지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웹3를 기반으로 해서 다음 신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다.
손 전무는 "한때 투자자산이었던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우리가 아는 금융 기관은 어떤 방법으로든 디지털자산에 발을 담그고 있다. 안 하는 게 이상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미 나스닥도 토큰화된 주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도입은 아직 결론이 안 났지만 중요한 건 바뀌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속도 개선 ▲수수료 절감 ▲시장 접근성 ▲거래 투명성 ▲수익 기회 다변화 등의 장점이 있다"며 "전통 금융도 더 이상 늦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디파이가 앞서있지만 이제는 전통 금융의 시간"이라며 "디파이가 채울 수 없는 신뢰를 채우겠다"고 했다.
내년 1분기 해외 런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한화투자증권의 '디지털 에셋 플랫폼'(DAP)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에브리씽 인베스트먼트 플랫폼'(Everything Investment Platform)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손 전무는 "우선은 초고액 자산가(HNWI)나 자산축적 전 단계의 고소득층(HENRY, High Earners, Not Rich Yet) 정도를 초기 타깃으로 설정하고 추후에 패밀리 오피스를 타깃할 것"이라며 "사모 시장도 시작할 예정이다.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헤지펀드를 온체인으로 토큰화하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향후 디지털 금융과 라이프스타일의 결합도 꿈꾸고 있다"며 "한화투자증권 DAP로 모든 것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쉬운 플랫폼을 만들고 야구, 불꽃 축제, 골프, 63 러닝센터와 같은 실물 자산들을 연계하겠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한국 가상자산 투자자에 대한 이해와 기관들의 준비 방향'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서 한화투자증권은 디지털화의 첫 타자로 '토큰증권'을 강조했다.
안인성 한화투자증권 부사장은 "가장 토큰증권에 대한 부분을 먼저 시도할 수 있다. RWA까지 확장될 수 있다"며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상품을 공급하는 방식이 디지털화되는 게 토큰증권이다. 부동산 사모 상품을 보면 결제 시간, 소액 투자 불가능하다는 점이 어려웠는데, 기술적인 접근이 아닌 상품의 디지털화가 가져다주는 효용을 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한화자산운용도 이 같은 흐름에 합류 중이다.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이달 초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인 비트마인에 1000억원을 투자했다. 캔톤 코인을 트레저리하는 바이오 상장사 타리뮨에도 5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은 "국내에서 시장이 열리게 된다면 어떻게 캐치업 해야하나 보고 있다"며 "전통 금융과 디파이가 융합되면 장점이 극대화된다. 우리는 후발주자로, 빠르게 기술을 흡수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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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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