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환율 상승에 물가 압력 커져···경제 성장세는 당초 전망보다 약화""독립적·유연한 정책 펼칠 것···원화 위상 제고·디지털 화폐 생태계 조성"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국내 경제에 물가 상방 압력과 경기 하방 압력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물가 및 금융 안정을 도모하며 상황에 맞게 유연한 통화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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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물가 상승 압력과 경기 둔화 동시 진단
유연한 통화정책과 금융 안정 강조
대외 불확실성 지속, 정책 대응 필요성 부각
중동 군사 긴장, 국제 유가 급등, 글로벌 정책 변화 등 대외 리스크 확대
3월까지 물가 상승 제한적이었으나 유가와 환율 영향으로 상승세 전망
반도체 경기 호조와 추경으로 경기 하방 압력 일부 완화 예상
물가와 금융안정 동시 추구
상황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통화정책 운영
중동 상황 등 대외 변수 면밀히 점검, 경제주체와의 소통 강화
정부와 독립적이지만 정책 조화와 소통 강조
인구구조 변화, 양극화, 주택가격, 가계부채 등 중장기 과제 연구 및 정책 제언
원화 국제화 위해 외환시장 24시간 개장과 역외 결제 시스템 추진
CBDC와 예금토큰 등 디지털 화폐 생태계 구축 계획
15일 신 후보자는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리는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대외 여건의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전쟁 이전 대비 급등한 국제 유가, 글로벌 통상환경 및 주요국의 통화·재정 정책 등을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물가는 3월까지는 오름폭이 제한적이었지만 높아진 유가와 환율의 영향으로 상승률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경기에 대해서는 "반도체 경기 호조와 추경이 하방압력을 일부 완화하겠지만 당초 전망보다는 성장세가 약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 후보자는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한국은행 본연의 책무인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하고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동 상황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경제주체들과 소통하며 정책 방향을 유연하게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와 관련해서는 "정부 정책과는 독립적으로 운영하면서도 각 정책의 상호 영향과 우리 경제 전반의 안정을 고려하면서 조화롭게 운영하겠으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소통하고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구구조 변화, 양극화 심화, 높은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등 우리 경제의 중장기 과제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연구하고 정책 제언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원화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미래 통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계획도 제시했다. 신 후보자는 "원화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외환시장 24시간 개장과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외환거래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선진국 수준으로 제고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화폐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사업을 통해 중앙은행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CBDC와 예금토큰의 활용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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