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13년만에 '몬길' 재해석···넷마블 "스타 다이브, IP 확장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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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몬길' 재해석···넷마블 "스타 다이브, IP 확장의 시작"

등록 2026.04.10 10:00

김세현

  기자

'몬길: 스타 다이브' 오는 15일 출시···콘솔도 추후 예정"오랜 기간 연구개발에 공들여···덜어내는 것에 집중해""전투 핵심은 액션···체감 살리고, 전투 자체 재미 극대화"

넷마블이 지난 9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몬길: 스타 다이브'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강동기 넷마블 사업부장, 이다행 넷마블 사업본부장,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 사진=김세현 기자넷마블이 지난 9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몬길: 스타 다이브'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강동기 넷마블 사업부장, 이다행 넷마블 사업본부장,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 사진=김세현 기자

"스타 다이브는 몬스터 길들이기 IP 확장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가 13년 만에 재해석된 '몬길: 스타 다이브' 출시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그는 오랜 기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개발한 만큼, 몬길: 스타 다이브가 시장 내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넷마블은 지난 9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몬길: 스타 다이브'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강동기 넷마블 사업부장과 이다행 사업본부장 그리고 몬길: 스타 다이브(이하 스타 다이브) 개발을 맡은 넷마블몬스터의 김건 대표가 참석했다.

질의응답에 앞서 강 사업부장은 스타 다이브를 소개했다. 강 사업부장은 "스타 다이브는 원작의 감성과 재미를 계승하면서도 현실의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각양각색의 캐릭터와 빠르고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 등을 통해 전략적인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스타 2024 현장에서 처음 공개된 스타 다이브는 2013년 출시 후 인기를 끌었던 '몬스터 길들이기(이하 몬길)'를 재해석한 게임이다. 몬스터 테이밍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장르로, 넷마블몬스터가 개발을 담당했다. 오는 15일 PC,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정식 출시되며, 콘솔 플랫폼의 경우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기존 원작 세계관을 확장함과 동시에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캐릭터와 스토리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박진감 넘치는 전투 액션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 컬렉팅'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캐릭터 그래픽의 경우 우리 캐릭터만의 표현을 위해서 피부 질감 등 오랜 기간 연구개발을 진행해 지금의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며 "원작에 비해서는 캐릭터 수가 적은 편이지만, 캐릭터 하나하나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게 공들였다"고 말했다.

특히 스타 다이브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개발됐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프로젝트 시작부터 선택과 집중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남들이 하는 것을 다 하려는 것이 아닌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으려고 했고, 덜어내는 것에 집중한 부분이 시장에서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이 사업본부장은 "기존 몬길은 한국에서 좀 더 유효한 IP(지식재산권)이다 보니, 글로벌 반응이 궁금할 수밖에 없다"며 "앞서 몬길을 해외 지역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었고, 그 결과 현지에서 기대하는 목소리가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액션 RPG답게 전투 시스템에도 신경을 썼다. 김 대표는 "액션 RPG 게임으로, 전투의 핵심은 액션이기에 보이는 것보다 실제 플레이했을 때 체감이 훨씬 더 좋게 개발하고자 노력했다"며 "전투 자체를 좀 재미있게 만들어보는 것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스타 다이브는 3명의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한 후 태그 플레이를 통해 간편하고도 빠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타이밍에 맞춰 적의 공격을 회피하면 강력한 반격 기회를 제공해 수동 조작의 재미를 살리고, 보스 공략 시에는 '부위 파괴'와 '약점 공격' 등 다양한 전략적 요소도 포함됐다.

넷마블은 게임에 한국적 특색도 녹여냈다. 스타 다이브에는 한국 멋을 담은 지역 '수라'와 해당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 콘셉트 캐릭터 '지원', '가비', '이호', '산군' 등은 물론, 한국 도깨비 '두억시니'와 호랑이를 잡는 부대 착호갑사 모티브의 '한울' 등 보스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끝으로 김 대표는 "책임지고 개발한 프로젝트 중 몬길이 가장 크고, 무게감이 많이 실렸다"며 "스타 다이브는 훌륭한 게임성을 갖추고 있으며, 유저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보장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본부장 역시 "많은 관심 속에서 고생 끝에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며 "유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서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는 등 좋은 IP로 키워나가려고 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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