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지분 보유 효과 부각배당 및 실적 반등 기대감 확산통신 3사 중 이익 성장률 1위 전망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분 기준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8500원(9.55%) 오른 9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개장 직후 매수세가 몰리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 상승 배경으로는 실적 및 배당 정상화가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4월 가입자 식별 모듈(USIM) 정보 유출 사고 이후 부진했던 실적이 올해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다.
보유 중인 글로벌 AI 기업 지분의 가치도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미국 생성형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1억달러(약 1480억원)를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다. 최근 AI 산업 성장과 함께 해당 지분 가치가 부각되며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 이후 5G SA 도입이 본격화된다고 봤을 때 이동통신 비중이 높고 국책 AI 선정 가능성이 높으며 양자암호통신 도입 경험이 풍부한 SKT가 주가 프리미엄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달 말 1분기 DPS가 800~900원 사이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올해 조기 배당 정상화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초고속인터넷 및 IPTV 가입자 증가와 더불어 AI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등 B2B사업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종료 이후 요금제가 정상화되며 올 3~4분기에는 ARPU 상승 효과에 따른 이익 개선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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