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2379억원, 전년 대비 4.4% 증가영업이익 1730억원, 전년 대비 9.3% 감소영업이익률 5.34%, 전년 대비 0.81%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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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비와 관리비 1조5639억원으로 9% 증가
인건비, 복리후생비, 임차료, 판촉비 등 고정비 전반적 상승
매장 수 확대가 비용 부담으로 작용,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
국내 매장 수 2009곳으로 일본 추월, 세계 3위 수준
직영점 중심 운영과 매장 확대가 고정비 증가로 이어짐
저가 커피 브랜드는 가맹점 기반으로 비용 효율화 추구
수익성 지표는 더 명확하게 악화를 보여준다. 지난해 스타벅스의 영업이익률은 5.34%로 전년(6.15%) 대비 0.81%포인트 하락하며 5%대를 기록했다. 지난 2024년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1% 넘게 상승해 6%대를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외형 성장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다.
문제의 본질은 비용 구조에 있다. 지난해 판매비와 관리비는 1조5639억원으로 전년(1조4361억원) 대비 약 9% 늘었다. 인건비와 복리후생비, 임차료, 판촉비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매출을 상쇄한 것이다. 특히 매장 확대에 따른 인력 운영 비용과 임차료 부담이 동시에 늘어나며 고정비 비중이 커졌다.
매장 수 확대 전략도 오히려 비용 부담으로 작용했다. 스타벅스 글로벌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매장 수는 2009곳으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한국보다 인구가 많은 일본(1991곳)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1년 사이 국내 매장 수가 크게 늘어나며 외형 확대가 본격화된 모습이다.
다만 매장 수 증가가 이익 증가로 이어지지 못했다. 출점 확대에 따라 인건비와 임차료 등 고정비가 함께 증가하면서 비용 부담이 확대됐다. 직영점 중심 운영을 유지하는 만큼 비용 증가가 실적에 그대로 반영되는 상황이다.
외형 확대와 함께 재무 부담도 커졌다. 지난해 총부채는 1조3634억원으로 전년(1조2487억원)보다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본 증가 폭은 제한되면서 부채비율은 174.6%에서 183.8%로 상승했다. 매장 임차 확대 영향으로 리스부채가 늘면서 재무 부담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 환경도 녹록지 않다. 저가 커피 브랜드는 가맹 기반으로 비용을 낮추며 매장 수와 수익성을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 반면 스타벅스는 가격 경쟁보다 브랜드 경험을 유지하는 전략을 택하면서 비용 부담이 실적에 직접 반영되는 상황이다. 매출 증가에도 이익이 줄어드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수익성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용 증가 속도를 통제하지 못할 경우 실적 개선에 제한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매장 확대와 함께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투자와 운영 비용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에 부담이 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비용 관리와 운영 효율화 성과가 향후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고환율 및 원두 등 원재료비 상승 영향으로 영업익이 다소 부진했다"며 "특화 매장 출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신제품 등 상품군 다양화, 멤버십 혜택 확충 등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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