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롯데백화점, iF 디자인 어워드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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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iF 디자인 어워드 3관왕

등록 2026.03.26 10:35

조효정

  기자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타임빌라스 웹페이지 등 사용자 경험 강화차별화된 공간 연출과 미래형 쇼핑몰 전략

키즈 콘텐츠 '킨더유니버스'/사진=롯데백화점 제공키즈 콘텐츠 '킨더유니버스'/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가운데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 3건을 수상했다.

롯데백화점은 브랜딩·커뮤니케이션 부문 2건, 인테리어 아키텍처 부문 1건 등 총 3개 본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단일 연도 기준 역대 최다 수상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 IDEA, 독일 레드닷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디자인 아이디어와 기능, 차별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브랜딩·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키즈 콘텐츠 '킨더유니버스'가 본상을 받았다. 어린이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기획한 자체 지식재산(IP)으로, 손글씨 형태의 로고와 색종이 콜라주 스타일 그래픽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디자인은 본점과 인천점 키즈관 리뉴얼에도 적용됐다.

인테리어 아키텍처 부문에서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VIP 라운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독일 작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속 공간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자연광과 실내 공간을 연계한 구조가 특징이다. 이 공간은 2024년 파주점에 처음 도입됐다.

이와 함께 미래형 쇼핑몰 '타임빌라스' 웹페이지도 본상을 받았다. 오프라인 공간의 콘셉트를 온라인에 반영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웹페이지는 앞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박지영 롯데백화점 디자인 부문장은 "디자인을 비주얼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요소에 적용하며 고객의 경험을 확장한 것이 '2026 iF 어워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라며 "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디자인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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