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기술로 먹는 인슐린 상업화 도전철저한 연구개발, 성공 자신감글로벌 당뇨 치료 시장 도약 본격화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4.78%(4만5000원) 오른 9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장 개장 직후에는 매수세가 가파르게 몰리며 102만5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주가 강세는 지난 17일부터 6거래일째 지속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19일 자체 독자 기술로 구현한 경구용 인슐린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 1·2상 시험 계획(IND)을 유럽의약품청(EM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사제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한 '먹는 인슐린'의 상업화 가능성에 투자자들이 주목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시가총액 약 23조원대를 기록 중인 삼천당제약은 이번 임상 진입을 통해 글로벌 당뇨 치료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IND 제출은 지난 10여 년간 공들인 연구개발의 첫 번째 결실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친 만큼 임상 기간을 단축해 연내 결과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특히 대조군이 명확한 임상 디자인과 당뇨 전문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선정으로 개발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IND 승인 및 경구용 위고비 제네릭의 미국 계약 등 후속 모멘텀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 기업 가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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