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케이뱅크, 세 번째 도전 끝에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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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세 번째 도전 끝에 코스피 상장

등록 2026.03.03 20:39

김다혜

  기자

케이뱅크 사옥. 사진=케이뱅크 제공케이뱅크 사옥. 사진=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가 코스피에 입성한다. 세 번째 도전 끝에 상장에 성공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두 번째 유가증권시장 상장 사례가 됐다. 상장을 이끈 최우형 은행장은 연임에 성공하며 경영 연속성도 확보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오는 5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신규 상장일 기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31.24%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이다. 비대면 기반 영업을 중심으로 여신과 수신 규모를 확대해 왔다. 앞서 두 차례 기업공개를 추진했지만 시장 여건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번 상장으로 세 번째 도전 만에 코스피에 입성하게 됐다.

2024년 기준 영업이익은 1330억원, 당기순이익은 1281억원이다. 2년 연속 10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31조1834억원, 자기자본은 1조9958억원이다.

2025년 3분기 기준 자산총계는 33조2692억원으로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034억원이다. 부채비율은 2024년 1462.4%에서 2025년 3분기 1417.6%로 낮아졌다.

경영진 체제도 유지된다.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최우형 행장을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연임 여부는 이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정식 연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조3673억원이다. 공모 자금은 자본 확충과 여신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상장 이후 실적 성장세 유지 여부와 자본 활용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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