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우주항공, 반도체·이차전지 신설법인 분할기업가치·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기대감존속법인 주요 사업에 집중, 수익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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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7월 인적분할 앞두고 핵심 우량주로 재평가
복잡한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가치 제고 기대감 확대
방산·우주항공 존속법인, 반도체·이차전지 신설법인으로 분할
23일 한화 주가 1.38% 하락, 12만5050원 기록
20일 회사채 1500억원 발행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NAV(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 63.8%로 저평가 매력 부각
신설법인, AI 반도체 등 성장주로 기대감 상승
한화정밀기계 HBM용 TC본더 등 기술력 주목
기존 전통 산업군 저평가 탈피, 멀티플 확장 가능성
분할로 방산·에너지 등 주력 사업 전문성 강화
반도체·유통 등 신설 지주사로 주요 사업 가치 분리 산정
재무 구조 정비, 부채 리스크 선제적 관리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경영 효율성 강화
주주환원 정책(주식 소각·배당)으로 투자 심리 개선
실적 개선·효율적 자본 배치로 선순환 구조 기대
이는 본격적인 하락 전환이라기보다 사업구조 재편이라는 모멘텀이 주가에 선반영된 이후 일부 투자자들이 수익 확정에 나서면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하락 조정으로 풀이된다.
한화는 이번 분할을 통해 방산, 조선, 해양, 에너지 등 주력 사업군을 존속법인에 집중시켜 전문성을 제고하고 반도체 장비(한화정밀기계)와 유통·서비스(한화갤러리아) 등 신설 지주사를 통해 주요 수익 사업의 가치를 분리 산정받아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업계가 특히 주목하는 점은 신설법인의 성장 잠재력이다. 한화정밀기계가 보유한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 등 반도체 전공정 장비 기술력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붐과 맞물리며 신설법인을 단순 제조사가 아닌 기술 성장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이는 기존 전통 산업군 내 저평가 국면을 탈피하고 기업가치 제고와 멀티플(배수) 확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분할에 앞서 재무 구조 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는 지난 20일 총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조달 자금은 전액 오는 4월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채무 상환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분할 이후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재무적 독립성을 조기에 확보하고 부채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외적인 환경 역시 우호적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조에 발맞춰 그룹 전반의 지배구조 투명성이 제고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번 분할은 경영권 승계 구도를 명확히 하는 동시에 각 계열사의 독립 경영 체제를 강화해 의사결정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화는 보통주 5.9% 소각과 주당 최소 1000원 배당 등 주주 친화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분할 이후 브랜드 로열티와 자회사 배당 수익이 존속법인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확장성이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박세웅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과 업황 둔화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올해는 방산과 에너지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성장할 것"이라며 "향상된 이익이 주주 환원 등 효율적인 자본 배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 역시 "자체 사업인 건설 부문의 수익성 개선은 공사 재개 시점 등에 따라 다소 지연될 수 있으나 여수 질산 공장 온기 반영 등 글로벌 부문의 이익 개선세는 뚜렷해질 것"이라며 "현재 NAV(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이 63.8%로 여전히 저평가 매력이 큰 만큼 7월 분할 전까지 우호적인 주주환원 정책 속에 합산 시가총액의 우상향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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