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네오위즈, 작년 영업익 600억원···전년比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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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작년 영업익 600억원···전년比 82%↑

등록 2026.02.10 09:18

김세현

  기자

PC·콘솔 신작과 모바일 게임으로 수익 다각화

네오위즈 사옥 전경. 사진=네오위즈 제공네오위즈 사옥 전경. 사진=네오위즈 제공

네오위즈가 PC·콘솔 게임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차기작과 신작 발굴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매출액 4327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 8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5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이 같은 성과는 네오위즈가 PC·콘솔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한 결과다. 'P의 거짓'이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셰이프 오브 드림즈' 등 PC·콘솔 신작이 흥행하며 수익성을 강화했다.

또한 '브라운더스트2' 등 모바일 IP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수익 다각화를 실현했다. 특히 DLC 'P의 거짓: 서곡'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와 뉴욕 게임 어워드 등 권위 있는 글로벌 시상식에서 '최고의 확장팩' 부문을 석권하며 IP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역시 '블루아카이브' 등 콜라보 DLC 흥행에 힘입어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팬덤의 저력을 보여줬다.

2025년 4분기 매출액의 경우 1063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 전 분기 대비 1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전 분기 대비 8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 분기 대비 93% 축소됐다.

PC·콘솔 부문 매출은 4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셰이프 오브 드림즈'가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다만 'P의 거짓: 서곡'의 초기 판매 효과가 제거되며 전 분기 대비로는 22% 감소했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4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전 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브라운더스트2'는 2주년 업데이트 이벤트의 역기저 효과와 12월 매출 이연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지난 12월 16일부터 진행 중인 2.5주년 이벤트가 2주년 대비 더 높은 성과를 기록하였으며, 현재까지도 견조한 트래픽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2026년 내러티브 기반 IP에 투자하여 신작을 확보하고, 팬덤 확장을 통한 글로벌 성장 전략을 더욱 본격화할 계획이다. 먼저 '셰이프 오브 드림즈'에 이어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는 인디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브라운더스트2'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강력한 팬덤을 바탕으로 팝업스토어, 콘서트 개최 등 오프라인 팬 경험 확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또한, Round8(라운드8)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구축한 탄탄한 개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신작 개발에 더욱 집중한다. 특히 글로벌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P의 거짓 차기작'은 개발 역량을 집중하는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신작과 퍼블리싱 라인업을 개발 진척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네오위즈는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 지난 1월 발표한 정책에 따라 2025년 영업이익의 20%인 약 12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하여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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