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 시행 이후 출산률 5년간 연평균 10%↑자녀 1인당 1억원 지급, 134억원 누적 지원이 회장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필요" 주장

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 제도가 실제 출산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태평빌딩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출산장려금 제도 시행 이후 전년 대비 출산 직원이 약 30%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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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출산장려금 제도 도입 후 직원 출산 증가
2024년 출산 직원 35명, 전년 대비 28% 증가
누적 출산장려금 134억원 지급
자녀 1인당 1억원 출산장려금 지급
2024년 지급 총액 36억원
두 자녀 이상 수령 직원 11명
부영 사례, 타 기업으로 확산 기대
기업의 저출생 극복 역할 부각
부영은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자녀 1인당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에 출산장려금을 받은 직원은 35명으로, 2024년 수혜 직원(28명)보다 28% 늘었다. 지급 총액은 36억원이다.
특히 제도 시행 이후 다둥이 출산이나 두 자녀 이상을 출산해 총 2억원을 받은 직원도 11명에 달했다. 2021년 이후 출산한 자녀를 대상으로 지급한 누적 출산장려금은 134억원이다.
이 회장은 출산장려금 제도 도입 배경에 대해 "20년 후 국가 안정과 질서 유지를 위해 출산율 증가는 필수"라며 "2021년 이후 약 5년간 출산 실적을 보면 연간 1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출생 위기 속에서 기업이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우리 사례가 다른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로 확산되고 있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회장은 '유엔데이(10월 24일)'의 공휴일 재지정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유엔데이는 1945년 국제연합 창설을 기념하는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1950년부터 1975년까지 공휴일로 지정됐다가 1976년 폐지됐다.
이 회장은 "6·25전쟁 당시 전투 16개국을 포함해 의료 지원 6개국, 물자 지원 38개국 등 총 60개국 유엔의 도움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과 관련해서는 "대한노인회장 후보 시절부터 현재 40만 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한 상태"라며 "외교 관계 개선과 국격 제고는 물론 후손들이 그 시대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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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lj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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