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생산자물가 1.2% 상승...농산물 5.8%↑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이후 네 달 연속 상승세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1.9%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3.4% 올랐다. 농산물(5.8%) 및 축산물(1.3%)이 오른 영향이 컸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2.3%), 1차 금속제품(1.1%)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전월 대비 0.2% 상승했고 서비스는 같은 기간 0.2% 올랐다.
이문희 한은 경제통계1국 물가통계팀장은 "농산물 가격이 11월 마이너스 2.3%에서 12월 5.8% 상승으로 전환됐다"며 "농산물의 경우 계절적 수급 변동의 영향이 있었고 일부 과일 품목들이 수확이 지연되며 일시적으로 공급 차질을 빚은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농산물은 보통 여름철과 겨울철 전월 대비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며 "상승 흐름이 이례적인 것은 아니나 전년 동월 대비로도 다소 상승한 수준으로 그때 그때 품목별로 출하 시기나 수급 여건에 따라 변동의 흐름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여섯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간재(0.4%), 원재료(1.8%) 및 최종재(0.2%)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 상승했다.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0.5%) 및 농림수산품(3.2%)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수출(-2.0%)이 내렸으나 국내출하(3.4%)는 올라 전월 대비 3.2% 상승했다. 공산품은 수출(0.7%) 및 국내출하(0.4%)가 모두 오르면서 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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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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