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뉴욕증시 다우·S&P500 사상 최고치...반도체·헬스케어 업종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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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S&P500 사상 최고치...반도체·헬스케어 업종 상승 견인

등록 2026.01.07 09:46

이윤구

  기자

뉴욕증시 3대지수 중 다우지수와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9% 오른 4만9462.08에, S&P 500 지수는 0.62% 상승한 6944.82에, 나스닥 지수는 0.65% 뛴 2만3547.1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4만9000선을 넘어섰고, S&P 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업종과 경기순환에 민감한 소재 업종이 순환매로 강세를 기록하면서 새해 초 증시 랠리 분위기를 주도했다.

S&P 500 종목 중 소재 업종에 투자하는 스테이트스트리트 소재업종 상장지수펀드(종목코드 XLB)는 이날 1.96% 올라 전체 업종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헬스케어 업종도 실적 개선 전망에 이날 강세를 나타냈다. 모더나가 10.85% 급등했고, 다우지수 구성종목인 유나이티드헬스(2.03%), 암젠(2.95%)도 이날 강세를 띠며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에 기여했다.

기술주 중에서는 메모리 저장장치 관련 기업들을 중심으로 반도체 업종이 랠리를 펼쳤다.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6'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공장 때문에 앞으로 세계는 더 많은 반도체 생산공장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주가 상승에 불을 붙였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와 플래시 메모리 제조업체인 샌디스크 주가는 27.56% 올랐다. 웨스턴디지털(16.76%), 텍사스 인스트루먼츠(8.43%) 등도 큰 폭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2.75% 오르며 새해 들어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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