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말 랠리 기대감에 상승 출발···4146.48 시작

연말 투자심리 개선 분위기 뚜렷

코스피·코스닥 동반 강세 기록

코스피 지수가 연말 분위기 속에서 원·달러 환율 안정, 미국 증시 강세 여파 등으로 개인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 출발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129.68)보다 0.41%(16.80포인트) 상승한 4146.48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개인은 35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79억원, 기관은 28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54%), SK하이닉스(5.84%), 삼성전자우(1.81%), HD현대중공업(0.39%), 두산에너빌리티(0.82%),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9%)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2.87%), 삼성바이오로직스(-0.35%), 현대차(-0.87%), KB금융(-2.2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9.67)보다 0.39%(3.55포인트) 상승한 923.22에 거래를 시작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49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09억원, 기관은 7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2.05%), 에코프로(0.10%), 에이비엘바이오(0.63%), 레인보우로보틱스(0.95%), 리가켐바이오(0.33%), 코오롱티슈진(2.40%), HLB(0.33%), 펩트론(8.28%), 삼천당제약(2.26%)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1.47%)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5원) 대비 4원 내린 1441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