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리스크 해소' 퀀타매트릭스, 장중 10%대 강세

영구전환사채 발행 통해 리스크 해소 기대

펜타스톤이 주요 인수 주체로 참여

불확실성 완화에 투자자 관심 집중

미생물 진단 전문 기업 퀀타매트릭스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재무 관련 불확실성을 낮췄다는 회사 측 설명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8분 기준 퀀타매트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11% 오른 4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160원까지 오르며 관련 소식이 전해진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퀀타매트릭스는 이날 "이번 영구전환사채는 전액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돼 그간 시장에서 우려했던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법차손)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구전환사채의 인수 주체는 상장사 미코가 99% 지분을 보유한 펜타스톤3호 신기술투자조합(펜타스톤)이다.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12월 30일부터로, 전량 주식 전환 시 약 831만주(29.81%)가 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