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가치 극대화 위한 리모델링 돌입오피스·리테일 복합시설로 탈바꿈점포 직원 및 협력사 인력 재배치 추진
롯데백화점은 19일 "임대인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상호 발전을 위한 공통된 방향성 아래 영업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당점이 들어선 건물은 현재 자산가치 제고를 위한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 리모델링 완료 후에는 오피스 및 리테일 복합시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영업 종료에 앞서 직원과 파트너사, 고객 등 이해관계자와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마무리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점포 근무 직원들은 희망에 따라 인근 점포로의 전환 배치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협력사 소속 용역 인력도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재배치를 도울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분당점의 영업 종료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본점, 잠실점, 인천점, 노원점 등 핵심 점포의 리뉴얼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본점과 잠실점은 '롯데타운'으로 조성해 서울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리테일 허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사업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7월 베트남 하노이에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연면적 35만㎡ 규모로, 동남아시아 최대 복합쇼핑몰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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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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