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약세에 소폭 상승 출발···4093.32 시작

기관 순매도, 개인·외국인 동시 매수 집중

코스닥 하락 출발···기관·외국인 동반 매도세

코스피 지수가 전일 AI 거품론 여파와 미 증시 약세에 따른 하방 압력 속에서 소폭 상승 출발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090.59) 대비 0.07%(2.73포인트) 오른 4093.32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기관은 3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22억원, 외국인은 1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48%), 삼성바이오로직스(1.98%), 삼성전자우(0.49%), 현대차(1.53%), 기아(0.48%), KB금융(0.48%)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SK하이닉스(-0.90%), LG에너지솔루션(-0.68%), HD현대중공업(-0.91%), 두산에너빌리티(-0.7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38.83) 대비 0.06%(0.60포인트) 하락한 938.23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984억원, 기관은 2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3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11%), 코오롱티슈진(0.75%), 펩트론(1.67%), HLB(0.11%)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0.72%), 에코프로(-0.64%), 에이비엘바이오(-0.10%), 레인보우로보틱스(-1.88%), 리가켐바이오(-0.34%) 등은 하락하고 있으며 삼천당제약(0.00%)은 유지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1원) 대비 3원 내린 1468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