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부, 세르비아와 첫 CEPA 공식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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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세르비아와 첫 CEPA 공식협상

등록 2025.12.01 08:40

정단비

  기자

양국 60여 명 참여해 분과별 협의

정부가 세르비아와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을 추진한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이날 세르비아와 '한-세르비아 CEPA 제1차 공식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상은 1~4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손호영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 직무대리와 올리베라 요치치 세르비아 대내외무역부 차관보 권한대행 등 양국 대표단 60여명이 참여한다.

양국은 이번 협상을 통해 상품 양허, 통관, 경제협력 등 총 10개 분과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손호영 자유무역협정교섭관 직무대리는 "세르비아는 유럽연합(EU) 인접시장과 발칸 지역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최근 전기차·배터리·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한국 기업 진출이 늘어나는 중요한 신흥 파트너"라며 "세르비아와의 CEPA는 우리 기업의 시장 접근성 제고와 공급망 리스크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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