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증권, 양완모 부사장 신규 선임··· "성과주의 인사 원칙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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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양완모 부사장 신규 선임··· "성과주의 인사 원칙 반영"

등록 2025.11.26 11:09

문혜진

  기자

HR전문가 출신 인사, 조직 경쟁력 강화 기대

삼성증권, 양완모 부사장 신규 선임··· "성과주의 인사 원칙 반영" 기사의 사진

삼성증권은 26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양완모 강남지역본부장(상무)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양 신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강남지역본부장을 맡아 영업 조직 관리와 지역 전략 수립을 총괄해왔다.

양 부사장은 1997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노어학을 전공한 뒤 삼성증권 인사 조직에서 경력을 쌓아온 HR 전문가다. 2009년 인사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2016년 인사팀장에 올랐고, 2020년부터 3년간 인사지원담당 상무를 지내며 조직 운영·성과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2014년에는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인사조직학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해부터는 강남지역본부장으로 이동해 영업 현장 경험을 더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회사 경영실적 향상에 기여한 성과 우수 인재를 승진자로 선정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사업 경쟁력과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번 2026년 정기 임원인사 발표에 이어 곧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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