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4000선 탈환···4030.97 출발

글로벌 기술주 랠리 영향, 투자심리 개선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훈풍과 글로벌 기술주 랠리로 투자심리가 완화되며 상승 출발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929.51) 대비 2.58%(101.46포인트) 오른 4030.97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외국인은 374억원, 기관은 55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8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4.04%), SK하이닉스(5.69%), LG에너지솔루션(1.26%), 삼성전자우(3.29%), 현대차(0.76%), HD현대중공업(1.92%), 두산에너빌리티(4.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4%)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KB금융(-0.1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1.32) 대비 1.47%(12.78포인트) 오른 884.10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62억원, 외국인은 1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93%), 에코프로비엠(2.02%), 에코프로(3.28%), 펩트론(1.79%), 레인보우로보틱스(2.73%), 리가켐바이오(0.23%), HLB(1.73%), 삼천당제약(1.61%)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에이비엘바이오(-0.24%), 파마리서치(-0.45%)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5.6원) 대비 1.8원 오른 1467.4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