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김정관 "대미 관세 합의 후 산업 경쟁력 강화 집중" 선언

이슈플러스 일반

김정관 "대미 관세 합의 후 산업 경쟁력 강화 집중" 선언

등록 2025.11.12 14:36

김선민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대미 관세 합의로 우리 경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이제는 우리 산업의 근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산업통상부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산업 본원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면서 "비상한 각오로 국민과 기업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산업·지역·통상을 아우르는 산업통상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자문위는 새 정부의 실용주의 국정철학 아래 국민과 기업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효능감 있는 정책' 추진을 목표로, 인공지능(AI), 경제 안보, 산업금융, 지역, 통상, 자원 등 분야의 국내 최고 민간 전문가 26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조업 AX(AI Transformation) 확산 전략 ▲5극3특 지역성장엔진 구축 ▲경제안보 및 통상역량 강화 등 '산업부 핵심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타결된 대미 관세협상 결과 및 반도체 산업전략 등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의 구체적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날 제안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각 분야별로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정례화해 주요정책과 현안에 대한 전문가들과의 협의 소통 채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