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현금 보유자 유리한 구조광명·분당 일부 단지 규제완화 혜택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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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특별공급 276가구 모집에 2만3861명 신청
평균 경쟁률 86.5대 1 기록
분양가 전용 59㎡ 21억3100만원, 전용 84㎡ 27억4900만원
전용 84㎡ 계약자, 최소 25억원 현금 필요
대출 한도 2억원, 중도금 20% 현금 납부 등 자금 조달 환경 까다로움
현금 보유력 높은 실수요자 청약 경쟁에서 유리
분양가 경쟁력과 입지 프리미엄이 청약 시장의 핵심 변수로 부상
청약 시장, 합리적 분양가와 사업성 검증된 단지에 수요 집중 예상
예비청약자, 단기 시세차익보다 장기 보유와 실거주 가치에 초점 필요
현금 동원력 격차가 시장 양극화 심화 우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21억3100만원, 전용 84㎡ 기준 27억4900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대책 시행 이후 주택담보대출 최대 2억원만 가능하며 중도금의 20%는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전용 84㎡ 계약자는 약 25억원 이상의 현금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나머지 2억원 대출시 연간 이자액은 1000만원에 이른다.
업계 전문가들은 "자금 조달이 까다로운 환경에서 분양가 경쟁력과 입지 프리미엄이 핵심 변수가 된다"며 "청약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돌아가는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지만 현금 보유력이 높은 수요자가 실제 경쟁에서 유리한 구조도 확인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분당과 광명 등 일부 단지는 대책 이전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아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이면 세대원도 1순위 신청 가능 등 일부 규제를 피했다. 하지만 전매제한 최소 3년 규정 등으로 단기 투기 수요는 제한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이 청약 시장 안정화와 실수요 중심 구조로의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동시에 현금 동원력이 청약 경쟁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현실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지적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앞으로는 고분양가 단지보다 합리적 분양가와 안정적인 사업성이 검증된 단지로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며, "예비청약자는 단기 시세차익보다는 장기 보유와 실거주 가치를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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