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밀도있는 공급계획 예정부동산 공급대책, 국토부-서울시 적극 협력김 장관 "LH와 국토부에 총동원체제 주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동산 공급대책과 관련해 연내 구체적 입지와 사업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과거 섣부른 대책 발표로 효과가 반감됐던 전례를 교훈으로 삼아 '실효성 있는 공급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부동산 공급대책과 관련해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인허가 기간 단축과 전담 지원창구 운영 등 실무적 협업을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경기 변동 등 불확실성에 대비해 공공 주도의 예비 물량 확보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김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부에 예비 물량과 관련한 '총동원체제'를 갖추라고 지시했다"며 "일주일에 두 번씩 주택 공급 문제에 대한 보고를 직접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 청사나 공공부지 등에 대한 대책 회의도 이번 주 내에 가능하다면 관계장관 회의를 통해 빠른 속도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체제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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