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성공한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본상 수상 도전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한 'P의 거짓: 서곡'이 오는 11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올랐다. DLC가 본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6월 출시된 DLC 'P의 거짓: 서곡'은 출시 직후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순위에서 국내 전체 부문 1위, 글로벌 유료 부문 1위에 올랐다.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각각 85점을 기록했고, 오픈크리틱 '평론가 추천도' 100%를 달성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흥행 성적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P의 거짓' IP는 본편과 DLC를 합쳐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고, 판매량 중 90% 이상이 북미와 유럽 등 해외에서 나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영국의 글로벌 비디오 게임 시상식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 '최고의 확장팩' 부문 후보에 오르며 세계적 명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만큼,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P의 거짓: 서곡'은 20시간이 넘는 대서사로 게임의 본질에 충실한 '이야기의 힘'을 보여준다. '상실'을 다루는 독창적인 내러티브는 화려한 전투와 대비되어 슬픈 영화나 연극을 보고 난 뒤 느끼는 여운을 액션 게임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P의 거짓' IP는 이탈리아 동화 '피노키오'를 재해석해 네오위즈가 자체 개발한 타이틀이다. '신규 IP', '콘솔 불모지', '소울라이크 장르'라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한 끝에 탄생했으며 묵직한 전투를 내세운 게임성과 탄탄한 내러티브, 뛰어난 최적화로 국내외 게이머들을 깜짝 놀래키며 흥행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