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이익 21.4% 감소유음료·치즈·분유 등 주요 품목 생산성 저하고정비 부담 심화, 원가 구조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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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평균 가동률 73.88%, 전년 대비 2.1%p 하락
유음료 78.42%, 치즈 60.99%, 분유·유아식 0.93%p 감소
전체 생산량 4.7% 줄어
상반기 매출 8317억원, 4.4% 증가
영업이익 323억원, 21.4% 감소
원유·원부자재·물류비 상승이 수익성 악화 주원인
생산 효율화와 비용 관리가 수익성 회복의 핵심
내수 시장 정체 장기화 시 구조적 리스크 심화 가능성
유음료 부문은 78.42%로 전년 대비 1.89%포인트, 치즈는 60.99%로 2.32%포인트 하락했다. 분유·유아식과 기타 제품군도 각각 0.93%, 16.48%포인트 감소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전체 생산량도 4.7% 줄었다. 유음료는 433만5257개, 분유·유아식은 3만8764개, 치즈는 78만837개, 기타 제품군은 1만2911개를 기록했다.
공장 가동률 하락은 고정비 부담 증가로 이어진다.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는 일정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생산량이 줄면 제품 단위당 비용이 올라 원가 압박이 심화된다. 내수 침체 속에서 생산 효율과 비용 관리가 수익성 회복의 핵심 변수로 꼽히는 만큼, 이번 가동률 하락은 매일유업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적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반영됐다. 매일유업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9168억원으로 3.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33% 감소했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유와 원부자재, 물류비, 인건비 등의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업계 관계자는 "가동률 하락은 단순한 생산 효율 문제를 넘어 고정비 부담을 확대시키는 구조적 리스크"라며 "내수 시장 정체가 장기화되는 만큼 생산 효율화와 비용 관리가 향후 수익성 회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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