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프리마켓서 54만원선 돌파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돌파

최대 실적 발표 후 투자심리 개선

그래픽=홍연택 기자

SK하이닉스가 프리마켓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4분 기준 SK하이닉스는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 대비 2.69%(1만4000원) 오른 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는 프리마켓 장중 54만원까지 올랐다.

SK하이닉스의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긍정적인 향후 전망을 내놓은 것이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9.1%, 61.9% 증가한 24조4489억원, 11조383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기준 10조원을 넘어선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