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38% 오른 3598.11 출발···장중 3600선 돌파

추석 연휴 전 3500선을 넘은 코스피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8%(48.90포인트)오른 3598.11에 개장했다. 이어 개장 2분 만에 코스피 지수는 3605.21까지 오르며 3600선을 가뿐히 넘어섰다.

오전 9시6분 기준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5.17%, 6.95% 오른 9만3600원, 4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전자우, 두산에너빌리티도 각각 0.59%, 5.71%, 4.48% 오른 101만5000원, 7만4000원, 6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현대차, KB증권 등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1.15%, 3.01%, 2.08%, 0.68%, 3.08% 하락한 35만4500원, 106만4000원, 51만7000원, 21만8500원, 1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4%(4.61포인트) 오른 858.86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주가가 내린 상태다. 알테오젠과 에코프로비엠, 펩트론, 에코프로, 레인보으로소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12%, 3.01%, 2.66%, 1.58%, 0.49% 하락했으며 리가켐바이오와 파마리서치, 에이비엘바이오, 삼천당제약, HLB도 각각 0.46%, 3.09%, 1.57%, 1.62%, 2.11% 내림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원 오른 1423원에 개장, 지난 5월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