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휴일·명절에도 배송 멈추지 않아명절 택배 공백 틈새시장 공략 차원
9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온라인 '매직배송'은 명절 연휴 기간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했다. 배달의민족 이용 시에는 추석 당일에도 (일부 점포) 홈플러스 대형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상품을 즉시 배달로 만나 볼 수 있게 했다.
홈플러스는 매직 배송을 필요로 하는 고객 공략을 위해 할인 혜택까지 마련했다.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을 맞아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최대 3만원)을 제공했으며,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2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마련하기도 했다. 농협안심한우 등 인기 상품들도 파격적인 조건에 판매했다.
네이버에 입점한 컬리N마트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새벽배송을 정상 운영했다. 평상시처럼 신선식품부터 생필품 전부를 대상으로 했으며, 대체휴일인 8일과 한글날인 이날에도 정상 진행했다.
이커머스 배송 시장은 더욱 경쟁이 치열했다. 쿠팡은 이번 긴 추석 연휴에도 휴무일 없이 당일·익일 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을 운영 중이다. 11번가도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빠른 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운영하고 있다.
컬리도 이 기간 새벽배송을 진행했으며, SSG닷컴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장보기 배송 '쓱배송'을 정상 운영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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