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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美 '트럭 관세' 확대···트럼프 "11월부터 중·대형 모두 25%"

산업 자동차

美 '트럭 관세' 확대···트럼프 "11월부터 중·대형 모두 25%"

등록 2025.10.07 10:31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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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미국으로 수출되는 중·대형 트럭에 25% 관세가 발효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다른 나라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중형 및 대형 트럭은 11월 1일자로 25%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대형 트럭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던 것에서 중형 트럭까지 대상을 확대된 것이다. 중형 트럭은 총중량 1만4001파운드(약 6350㎏)∼2만6000 파운드, 대형 트럭은 총중량 2만6001 파운드 이상이 각각 해당된다.

다만 당초 밝혔던 것과 달리 트럭에 대한 관세 부과 발효 시점은 10월 1일보다 한 달 늦춰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다른 무엇보다 국가 안보 목적으로 필요하다"면서 10월 1일부터 대형 트럭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트럭 시장은 미국산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는 가운데 일본·유럽산도 진출하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에 따라 일본과 유럽연합(EU)은 승용차 관세를 15%로 낮췄지만, 트럭의 경우 '승용차와 다르다'는 이유로 이 같은 특례 조치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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